방송인 김동현, UFC GOAT 힘들게 했을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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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생피에르(43·캐나다)는 웰터급(-77㎏), 나아가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역대 최고로 꼽히는 전설적인 종합격투기선수다.
UFC는 김동현을 이긴 카를로스 콘딧(40)과 2011년 10월 비제이 펜(46)을 꺾은 닉 디아스(41)를 2012년 2월 웰터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으로 맞붙게 했다.
"역사에 가정은 의미가 없다"면서도 "선수 시절 김동현은 조르주 생피에르가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상성 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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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생피에르(43·캐나다)는 웰터급(-77㎏), 나아가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역대 최고로 꼽히는 전설적인 종합격투기선수다.
UFC에서 제6·8대 웰터급 및 제9대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냈다. 세계 최대 단체 역사상 4번째로 두 체급 왕좌를 정복했다. ▲타이틀 9차 방어 ▲2064일 왕좌 유지 ▲챔피언전 12승은 웰터급 역대 1위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4년 5월3일(한국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조르주 생피에르를 웰터급 및 P4P(전 체급) Greatest Of All Time으로 평가했다.
참가번호 001로 출연한 한국인 UFC 1호 파이터 김동현은 29명(3단계)까지 살아남았다. 조르주 생피에르와는 1981년생 동갑으로 2013년까지 종합격투기 웰터급 활동 기간이 겹친다.
김동현은 UFC 6승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16경기 연속 무패(14승 1무 1무효)로 2011년 7월 17번째 출전을 했지만,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 입장한 1만3109명이 보는 앞에서 1라운드 2분 58초 KO패를 당했다.
김대환(45) UFC 해설위원은 2014년 출판된 ‘김동현의 멘탈수업’ 공동 편집자 중 하나다. MK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카를로스 콘딧을 넘어 조르주 생피에르한테 도전했으면 어땠겠냐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13년 전을 여전히 아쉬워했다.
김동현은 2011년 1월 네이트 디아스(39)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복싱과 주짓수를 결합한 파이팅 스타일은 친형 닉도 마찬가지였다. 도박사 예상 승률 53.5%를 살려 카를로스 콘딧을 제압했다면 UFC 웰터급 잠정 챔피언 등극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는 얘기다.
김동현 마지막 경기 후 6년 1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김동현은 UFC 웰터급 통산 ▲최장 톱포지션 유지 시간 6위 ▲그래플링 우세 시간 합계 7위 ▲그래플링 우위 비율 9위 ▲최다 테이크다운 유효 10위에 올라 있다.
조르주 생피에르는 △최장 그래플링 우위 시간 △상위포지션 점유 시간 합계 △레슬링 공격 성공 횟수에서 지금도 UFC 웰터급 올타임 넘버원이다. 그러나 그래플링 우세 비율 TOP10에는 없다.
파이터 커리어를 뒤로 한 김동현은 ▲도레미 마켓 ▲대탈출(이상 tvN) ▲‘뭉쳐야 찬다’ 시즌1·2 ▲뭉쳐야 쏜다(이상 JTBC) ▲SBS ‘집사부일체’ 시즌1·2 등 숱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08~2017년 18경기 13승 4패 1무효는 변함없이 UFC 한국인 최다 출전·승리다. 공식랭킹 6위까지 올라간 것 또한 웰터급 이상 종합격투기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 제9대 미들급 챔피언
● 사상 최초 미들급/웰터급 챔피언
● 역대 4번째 두 체급 챔피언
● 웰터급 최다 타이틀매치 12승
● 2064일 챔피언
웰터급 최장
전체 3위
● 타이틀 9차 방어
웰터급 1위
전체 3위
● 역대 2위 타이틀매치 13승
1위 조르주 생피에르(캐나다)
2위 존 존스(미국)
3위 조제 아우두(브라질)
4위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러시아)
5위 안데르송 시우바(브라질)
2위 맷 휴스(미국)
3위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미국)
4위 타이론 우들리(미국)
5위 리언 에드워즈(영국)
최장 그래플링 우위 시간 7위
그래플링 우세 비율 9위
레슬링 공격 성공 횟수 10위
강경호 13전 08승 4패 1무효
정찬성 12전 07승 5패
박준용 10전 07승 3패
최승우 09전 04승 5패
정다운 08전 04승 3패 1무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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