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은퇴식날'인데 이겨야지… 키움, 삼성과 주말 3연전 싹쓸이

이정철 기자 2026. 4.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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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 은퇴식날 투수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

키움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키움은 10승15패를 기록하며 9위에 위치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말 안치옿의 볼넷과 임지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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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 은퇴식날 투수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

키움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박준현. ⓒ연합뉴스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키움은 10승15패를 기록하며 9위에 위치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삼성은 12승1무11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은 5이닝 무실점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으로 데뷔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오선진이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히어로즈 레전드 출신 박병호는 경기 전 은퇴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삼성 선발투수 장찬희는 3이닝 1실점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 팀은 이날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것은 키움이었다. 3회말 1사 후 송지후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선진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키움은 이후 선발투수 박준현의 무실점 호투로 5회까지 1-0 리드를 이어갔다. 기세를 탄 키움은 6회 원종현, 7회 김성진, 8회 박정훈을 투입하며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말 안치옿의 볼넷과 임지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건희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2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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