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가슴이 뻥 뚫리는 감동"... 꼭 가봐야 할 이색 명소 2곳
크리스마스이브에 개통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크리스마스이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강원도 춘천에 있다. 바로 ‘사이로 248’과 ‘소양강 스카이워크’다.
이브에 개통되는 사이로 248은 길이 248m, 폭 1.5m 규모로 탁 트인 풍광과 시원한 겨울바람을 선사한다.
또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연말, 가슴이 뻥 뚫리는 경관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춘천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대체 불가능한 체험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사이로 248
“의암호 즐길거리 하나 더 늘었네”
강원 춘천시 의암호변에 새로운 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출렁다리 ‘사이로 248’의 공사가 마무리되어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 준공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내빈을 초청한 테이프 컷팅식과 출렁다리 건너기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 출렁다리는 길이 248m, 폭 1.5m 규모로, 의암공원~근화동 유수지를 연결한다.
한편 사이로 248은 2021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춘천시장은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사이로 248’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174m(투명 유리 구간 156m) 길이를 지닌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걸으며 소양강의 장엄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이곳을 방문하면 순백의 소양강을 만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또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이 옆에 자리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매주 화요일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요일을 제외한 10시~ 17시 30분에 방문 가능하다.
2천 원의 입장료(카드 결제만 가능)가 발생하지만, 결제금액을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다.
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춘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