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나왔던 프랑스 1위 한인 제빵사, 크루아상 대회서 TOP10! 그것도 두 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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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따지면 아침 쌀밥 가장 맛있게 짓기 대회에서 외국인이 수상한 격!

사진 : 픽사베이

우리에게 아침밥심이 있다면, 프랑스인들에겐 아침 크루아상심이 있다. 프랑스를 여행하면 많은 프랑스인들이 아침에 크루아상 하나와 에스프레소 한 잔 또는 오렌지 주스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갓 오븐에서 나온 크루아상의 버터향은 풍미를 돋운다. 이 크루아상은 프랑스 가정에서도 아침에 꼭 찾는 필수템이다.

그런데 여기! 프랑스 제빵사들이 주최한 프랑스의 상징 크루아상 대회에 한국인이 두 명이나 TOP 10안에 들었다.

13일(현지시각) '제빵 축제'로 일주일째 프랑스 전역에 활기가 넘치던 하루,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 찾기 대회가 열렸다.

발표된 최종 결과에 한국인 두 명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10위는 밀레앙(Mille et Un) 빵집을 운영하는 서용상 씨가 차지했다. 서용상 씨는 tvN 간판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럭'(유퀴즈)에도 출연하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23년 프랑스 최고의 제과제빵대회 플랑부문을 우승한 기록이 눈에 띄었었다. 한마디로 김치 만들기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한 격이기 때문이다.

유퀴즈에 출연 중인 서용상씨 모습, 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 유튜브 화면 캡처

그리고 또 한 명의 한국인 제빵사가 순위에 들었다. 8위를 기록한 이태경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파리에서 밀도(Mildo) 보리수 제빵점을 운영 중이다.

이는 '쌀밥 가장 맛있게 잘 짓기 대회'에서 외국인이 순위권 안에 든 격이라 할 수 있다.

8위에 이태경씨가 10위에 서용상씨 이름이 올라와 있다. 사진 : Boulangers du Grand Paris 홈페이지 결과 발표 캡처

이번 대회는 파리 제빵사 협회와 샤랑뜨 푸아투 버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대회는 정통 베이커리와 동시에 비에누아리즈의 장인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23회 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총 119명의 전문가와 17명의 견습생이 참가하였다.

지난 4월 4일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많은 참가자 중 10명의 전문가와 3명의 수습생만이 최종 선발되었다. 그리고 최종 결선은 샤랑뜨 푸아투 버터를 사용하여 참가자 당 5개씩 크루아상을 만들어 제출하였고, 평가를 통해 TOP10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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