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재료 원산지 속여도 납품 지속"

이창익 2024. 10.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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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재료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아도 정보 공유가 안 되면서 식재료 납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A 업체는 쇠고기 원산지 미표기로 지난 2021년 한 달간 입찰이 제한됐지만 적발 전 3년간 315개 학교에 14억 9천여만 원, 제한이 해제된 뒤에도 3년간 15억 9천만 원의 식재료를 납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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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학교 급식재료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아도 정보 공유가 안 되면서 식재료 납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A 업체는 쇠고기 원산지 미표기로 지난 2021년 한 달간 입찰이 제한됐지만 적발 전 3년간 315개 학교에 14억 9천여만 원, 제한이 해제된 뒤에도 3년간 15억 9천만 원의 식재료를 납품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학교급식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입찰 제한 처분을 받은 업체는 전국적으로 56곳이나 되지만 이중 18곳은 입찰 참가 제한이 끝난 뒤에도 76억 원어치의 식재표를 납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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