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스포츠] 안세영의 도전과 소신에… 포니정 영리더상, 어떤 상일까

제7회 수상자로 선정… 상금 5,000만 원·11월 25일 시상식

국산차 ‘포니’ 개발 이끈 정세영의 도전 정신 기리는 상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금메달과 대회 마스코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6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제7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니정재단은 7일 안세영의 국제대회 성과와 함께 스포츠계 관행에 소신을 밝힌 행보를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안세영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우승 기록과 함께 주목한 ‘소신’

재단은 안세영이 부상과 경쟁을 이겨내며 세계 정상에 오른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가 주요 선정 이유다.

▲ 경기 중 셔틀콕을 주시하는 안세영. 포니정재단은 안세영의 국제무대 성과와 스포츠계 관행에 소신을 밝힌 행보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경기장 밖에서 낸 목소리도 평가에 담겼다. 재단은 안세영이 국내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관행 앞에서 소신을 드러냈으며, 이러한 행보가 젊은 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성적뿐 아니라 선수로서 문제를 제기한 용기까지 수상 이유에 포함한 것이다.

‘포니정’은 자동차 포니에서 나온 이름

▲ 포니정 영리더상의 이름과 선정 기준, 안세영의 선정 배경을 정리했다. 왼쪽은 정세영 명예회장을 표현한 일러스트 자료=포니정재단·HDC홀딩스, 정리=스탠딩아웃 뉴스

‘포니정’은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와 그의 성인 ‘정’을 합친 표현이다. 정세영은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으로 포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포니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고, 1976년 본격 생산과 수출이 시작됐다.

포니정재단은 정세영의 도전 정신과 인재를 중시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자동차 개발에 도전했던 정신을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어주겠다는 취지다.

영리더상은 그중 젊은 인재를 격려하기 위해 2020년 신설한 상이다. 스포츠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 인물 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를 준다. 별도로 운영하는 ‘포니정 혁신상’과는 구분된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5일(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스탠딩아웃 뉴스(https://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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