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밀려 떠났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1군 스쿼드 사진에서도 제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롭 홀딩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홀딩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당시 팰리스는 요아킴 안데르센과 마크 게히가 굳건한 센터백 듀오로 활약 중이었고, 자연스럽게 홀딩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팰리스는 공식 선수단 사진 촬영에서 홀딩을 제외했다. 글라스너 감독의 설명이 있고 난 후 그는 SNS에 팰리스와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롭 홀딩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홀딩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볼턴 원더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6년에 아스널에 입단했고, 약 7년간 준주전을 오가며 162경기 5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지켜본 팰리스가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영입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택한 이적. 오히려 ‘악수’로 다가왔다. 당시 팰리스는 요아킴 안데르센과 마크 게히가 굳건한 센터백 듀오로 활약 중이었고, 자연스럽게 홀딩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경기.
올 시즌은 더 최악이다. 1군에서 제외되어 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첼시전 이후 “홀딩은 현재 개별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그 역시 이유를 알고 있으나 이건 나와 그 사이의 일이다. 공개적으로 말할 생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설상가상으로 1군 단체 사진에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팰리스는 공식 선수단 사진 촬영에서 홀딩을 제외했다. 글라스너 감독의 설명이 있고 난 후 그는 SNS에 팰리스와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