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건희 4주기 추도식...이재용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 관심
황인표 기자 2024. 10. 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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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장 입구에 고 이건희 회장의 사진과 어록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과 삼성 사장단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과 삼성 사장단은 참배 뒤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삼성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안팎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이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전날엔 이 선대 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가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모 음악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유족,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인근 주민,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연에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성진은 지난해 삼성 호암상 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앞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석에 있다가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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