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예상도 공개..그랜저와 동일한 패밀리룩 눈길

현대차는 전세계 메이저 자동차 업체 가운데 신차 출시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올해 나올 신차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넓은 공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내, 해외 모든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팰리세이드는 올해말 공개하고 내년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팰리세이드 예상도 (출처 : 디자이너 켈소닉)

이번에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는 해외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켈소닉이 그렸다. 팰리세이드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팰리세이드도 최근 현대차가 지향하는 파격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화를줄 것으로 보인다. 켈소닉 예상도로 보았을 때 현행 모델보다 더욱 박시하고 웅장한 모습이다다. 최근 출시한 그랜저, 싼타페와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다.

2026 팰리세이드는 전면에 좌우를 일자로 가로지르는 LED바와 전면 대형그릴, 세로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플러시 도어 핸들, 두꺼운 D 필러가 특징이다. 후면은 라이트와 미등이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되어 더욱 응집력 있는 외관을 보여준다.

해외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실내는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와 ccNC 등 최신 그래픽 언어와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싼타페, 그랜저에 사용한 레트로 스타일의 스티어링휠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3.8L 가솔린 엔진은 3.5L 트윈터보 V6 대체된다. 2.2L 디젤엔진은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하는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전면에 등장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