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슬럼프 딛고 자신 있게 우승 노크”… 쩬와타나논, 外人 첫 ‘KGA 더블’ 도전
중간 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
2019년 코오롱 한국오픈 이어
6년만의 KGA 대회 우승 노려
새 스윙 코치 만나고 회복세
선두권 이은 전략으로 정상 도전

쩬와타나논은 3일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김백준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공동 3위에 나선 신용구(캐나다), 이형준(이상 7언더파 206타)과는 1타 차다. 2라운드 공동 2위에 이어 3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쩬와타나논은 2004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이후 21년 만의 GS칼텍스 매경오픈 외국 선수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 대회에서 쩬와타나논은 단골 출전 선수로 꼽힌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공동 12위까지 올랐다. 그만큼 대회가 열리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의 공략법을 잘 아는 편이다. 대회 초반부터 “남서울CC를 공략하려면 스크램블링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괜찮았는데 나를 살아나게 한 유일한 기술인 스크램블링이 특히 잘 됐다”면서 만족해했다.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을 기록중인 쩬와타나논은 올 시즌 아시안투어 첫 3개 대회에서 톱10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3월에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전환점을 찾다. 그는 “최근 2년간 구덩이에 빠진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올라선 것 같다. 그런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자평했다. 샷이 흔들려 방황했다는 그는 “현재 코치(다나 달퀴스트)를 만나고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후에 기술을 제대로 익히는데 집중했다. 지난 두 달동안은 내 게임을 제대로 익히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샷을 했을 때 어떻게 고칠지 알게 됐다. 코스에서도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2019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6년 만의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쩬와타나논은 “우승한 게 꽤 오래 전의 일”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내 게임 트렌드에 만족한다. 페어웨이를 조금 더 넓게 잡고 샷을 시도하면서, 모든 홀에서 업앤다운을 시도할 생각이다. 오늘과 비슷한 전략으로 플레이하겠다”며 올라온 샷 감으로 최종일 4라운드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남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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