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크레용팝 출신 초아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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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 팝 출신 초아(34·허민진)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는 초아는 "곧 가임력을 위한 도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빠빠빠', '어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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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초아는 “지난해 5월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싶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군데나 돌아다녔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Pet CT 등 각종 암 검사들. 판독은 1기. 3㎝크기의 암으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초아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했다.
매일 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식단을 180도 바꿨다는 것이다.
그런 노력 덕분에 초아의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는 초아는 “곧 가임력을 위한 도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빠빠빠’, ‘어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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