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황, 엄지손가락 잃을 뻔했어"…前 맨유 DF, 집에서 설거지 도중 사고→당분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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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악셀 튀앙제브가 집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입스위티 타운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튀앙제브가 끔찍한 사고로 엄지손가락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맥케나 감독은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다. 매우 안타깝고 심각한 상황이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잃을 뻔했다. 그는 손상된 엄지손가락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회복은 꽤 잘 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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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악셀 튀앙제브가 집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입스위티 타운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튀앙제브가 끔찍한 사고로 엄지손가락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튀앙제브는 10월 초 집에서 설거지 도중 손가락이 찢어졌다. 유리 파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과 수술로 더 큰 부상을 피했다. 그래도 빠른 복귀는 어렵다.
맥케나 감독은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다. 매우 안타깝고 심각한 상황이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잃을 뻔했다. 그는 손상된 엄지손가락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회복은 꽤 잘 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축구 경기에서 별문제가 없는 신체 부위처럼 들리지만 인체 해부학적으로 엄지손가락은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다.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튀앙제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수비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진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유 1군 팀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엔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생각보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017-18시즌 전반기 동안 3경기 출전에 그친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5경기에 나섰다. 이듬해부터 잠재력이 터졌다.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30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맨유로 복귀하며 기회를 잡는 듯 보였지만 부상이 반복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21시즌에도 19경기만 출전했다. 튀앙제브가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결국 아스톤 빌라, 나폴리, 스토크 시티 등에서 임대로 뛰었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튀앙제브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입스위치 타운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엔 입스위치에서 초반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6월엔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에도 콩고민주공화국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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