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단기 급등 그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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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율 급등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는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한 달러 강세지만 단기 반등에 그칠 여지가 크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이 추수감사절 이전에 해소될 가능성이 커 자금경색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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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위험 회피 심리를 약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악시오스 등은 미 공화당 내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 중도파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공화당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 예산안 투표는 10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셧다운은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이번 셧다운은 역대 최장 기간인 40일째 이어지며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는 등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기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셧다운이 해제되면 오히려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도 꼽힌다. 소재용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며 원화가 약세 압력에 노출됐다”며 “반도체 수출이 기대 이상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거나 다른 업종에서 수출이 보강되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국 주식의 메리트는 떨어질 수도 있다. 당분간 어느 정도 변동성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 환율을 1440~1470원으로 전망했다.
미 셧다운이 해제되면 환율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율 급등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는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한 달러 강세지만 단기 반등에 그칠 여지가 크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이 추수감사절 이전에 해소될 가능성이 커 자금경색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자금경색 완화를 위한 유동성 확대를 시사하고 있어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오히려 현 환율 수준이 반도체 가격 급등과 함께 국내 교역조건을 개선해 수출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 연방정부 폐쇄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외국인 투자자금도) 재차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투자증권은 이번 주 환율이 1420~1480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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