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유예린, ‘만리장성’ 넘어 또 국제핑퐁 평정

황선학 기자 2024. 6.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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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 U-17 단식서 中선수 3연속 꺾고 우승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 이어 시즌 두번째 패권 차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 여자 U-17 단식서 우승한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제공

 

‘레전드의 딸’ 유예린(15·화성도시공사)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에서 여자 17세 이하(U-17) 단식 패권을 차지, 시즌 두 번째 국제무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8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의 딸 유예린은 2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스포르트포럼에서 열린 여자 U-17 단식 결승서 리시아오이(중국)를 게임스코어 3대0(11-5 11-9 11-7)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고 화성도시공사 심점주 감독이 알려왔다.

이로써 유예린은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다시 우승 소식을 전했다. 더욱이 유예린은 이번 대회서는 8강부터 세계 최강인 중국 선수들을 3연속 물리치고 우승해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앞서 유예린은 8강에서 지앙이이(중국)에 3대1(4-11 12-10 11-8 11-9) 역전승을 거두고 첫 난관을 극복한 뒤, 이어 준결승전서는 야오 루시유안(중국)에 역시 3대1(6-11 11-9 11-7 11-8)로 역전승 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4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유예린이 비중국 선수였을 정도로 ‘만리장성’ 중국의 강세 속에서 유예린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는 플레이를 펼쳐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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