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이란에 결정적 승리···이란 미사일 능력 완전히 파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무기 제조 능력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이란 군사작전을 통해 미국이 결정적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역할이 현재로선 끝났다면서 미·이란의 휴전 합의로 진정한 평화의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 임무의 핵심축이었던 이란의 국가 방위 산업 기반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그들은 더 이상 미사일, 로켓, 발사대를 만들 수 없다. 그들의 공장은 지면과 수평이 될 정도로 완전히 파괴됐으며 역사적인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란이 우리의 (휴전 협상) 조건을 거부했다면 다음 표적은 발전소, 교량, 석유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이란이 미국에 넘길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란 무기 공장의 약 90%, 미사일 시설의 80% 이상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군이 전쟁 중 1만3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해 이란 방공망의 80%를 파괴했으며 450개 이상의 탄도 미사일 저장 시설, 800개의 자폭 무인기 저장 시설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케인 의장은 휴전이 파기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휴전은 일시 중단일 뿐이다. 군은 명령이 내려지거나 부름을 받으면 즉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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