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서 흉기 들고 배회한 40대 거주민…택배 훔치고 폭행도
장연제 기자 2024. 10. 4. 13:32
경찰에 붙잡혀…응급입원 조치 후 현재 행정입원 상태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사는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 주민의 택배를 훔치고, 지나가던 사람을 마구 때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폭행, 절도,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휴대,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택배와 CCTV 카메라를 훔치고, 몸 뒤에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에 붙어 있는 관리 사무소 서류를 떼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해당 아파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걷어차고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아파트 거주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A씨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검복을 입었습니다. 또 고층에 사는 A씨가 창밖으로 뛰어내릴 것을 우려해 에어 매트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응급입원 조치된 뒤, 현재 행정입원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해당 아파트에 사는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 주민의 택배를 훔치고, 지나가던 사람을 마구 때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폭행, 절도,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휴대,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택배와 CCTV 카메라를 훔치고, 몸 뒤에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에 붙어 있는 관리 사무소 서류를 떼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해당 아파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걷어차고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아파트 거주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A씨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검복을 입었습니다. 또 고층에 사는 A씨가 창밖으로 뛰어내릴 것을 우려해 에어 매트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응급입원 조치된 뒤, 현재 행정입원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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