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정우 “애주가가 될 수 없는 몸? 각 잡고 먹으면 도영 이겨”(나래식)[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10. 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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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도영, 정우가 주량을 공개했다.

10월 2일 '나래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NCT 127 도영,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영은 "정우가 술을 먹으면 빨개지고 몸이 거부하는 스타일이어서 애주가가 될 수 없는 몸이다. 근데 그게 좋은 것 같다. 술맛을 알아 버리면 끝이 없지 않나. 계속 찾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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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NCT 127 도영, 정우가 주량을 공개했다.

10월 2일 ‘나래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NCT 127 도영,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NCT 127의 다양한 식성을 어떻게 맞추는지 물었다. 도영이 “저희 다 같이 밥 먹을 때는 그날 먹고 싶은 게 있는 사람 말을 거의 듣는 것 같다”라고 답하자, 박나래는 “그게 두 가지면?”이라고 물었다. 도영은 “두 가지면 두 개 시킨다”라고 말했다. 정우 역시 “거의 나눠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난 무조건 이거 먹어야 돼’ 이런 사람은 없구나”라고 반응했고, 정우는 “전날에 술 먹고 오지 않는 이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주량을 물었다. 정우는 “저는 먹을 수는 있는데 즐겨 먹지 않고. 혼술 자체도 안 한다”라고 답했다. 도영은 “정우가 술을 먹으면 빨개지고 몸이 거부하는 스타일이어서 애주가가 될 수 없는 몸이다. 근데 그게 좋은 것 같다. 술맛을 알아 버리면 끝이 없지 않나. 계속 찾게 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주량에 대해 도영은 “독주를 잘 못 먹고 맥주나 소주? 500cc 10캔 정도다. 근데 맥주는 내일에 대한 위험을 말해주지 않는다. ‘너 멈춰’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근데 소주는 ‘멈춰’라고 말해준다”라며 “소주는 딱 현실적으로 두 병 마신다. 잘 먹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형 잘 먹는다”라면서도 “저는 확 올라왔다가 확 깨는 스타일이다. 확실한 건 제가 각 잡고 먹으면 형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도영은 “저는 이런 거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정우가 빨리 취하는데 불사조처럼 그 상태로 깨면 자리 끝까지 있을 수 있는 스타일이고, 저는 도망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정우는 “저희 팀에서 도영이 형이랑 쟈니 형이 진짜 술을 잘 먹는다. 재현이 형도 진짜 잘 먹는다”라고 공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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