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새마을금고 최대 두자릿 수 금리 적용받을 수 있어
기본금리 낮아…우대금리 조건 살펴봐야
은행권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와 관련된 특화 상품들을 판매 중에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2.5%까지 인하하면서 5%가 넘는 상품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아이와 관련된 상품 중에는 최고 연 12% 금리 상품도 있는데요. 리얼캐스트에서 금융권 고금리 상품을 살펴봤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아이사랑적금’을 판매 중입니다. 기본이율은 2%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8%가 적용돼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 적용조건은 아이사랑 우대이율, 육아응원 우대이율, 희망가득 우대이율로 나뉩니다. 아이사랑 우대이율은 KB스타클럽에 등록된 가족 중 가입 당시 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녀 1명에 따라 1%p씩 가산 적용되며 자녀가 4명 이상일 경우에는 최고 연 4%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육아응원 우대이율은 KB아이사랑적금 가입일부터 만기 전날까지 본인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6회 이상 받은 경우에 한해 연 3%p의 우대금리가 제공됩니다.
희망가득 우대이율은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에 해당하는 증빙자료 제출하게 되면 연 1%p를 제공합니다.
희망가득 우대이율을 제외하고도 최대 연 9%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저금리 시대 주목해볼 만한 상품입니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좌 한정 상품으로 19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월 납입액은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이고,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KB아이사랑적금을 개발했다"라며 "현재도 가입 가능한 상황이니 미성년 자녀를 돌보고 있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인 ‘다둥이 상생적금’을 지난 3월 출시하고 판매 중입니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 등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한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p를 더해 최고 연 8%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과 관련한 증빙서류 제출 시 연 1%p,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2자녀인 경우 연 1.5%p, 3자녀 이상시에는 연 2.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연 1%p,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p,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p가 적용됩니다.
다둥이 상생적금은 10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앱으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오는 30일까지 판매 중에 있습니다. 기본금리 2%이고 다자녀가구 특별우대금리 등을 포함하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월 1~30만 원까지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손님들이 편리하게 저금할 수 있도록 자유적립식인 상품입니다.
우대금리 세부조건으로는 이 상품 가입 후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영업점에 제출하거나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가입한 뒤 정부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아수당 등을 6회 이상 입금 받은 경우 연 2%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아이 미래 지침 서약을 상품 가입한 달 말일까지 하나원큐에서 서약할 경우 1%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구 특별우대금리도 있습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 다자녀 가구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영업점에 제출한 경우 미성년 자녀가 2명이면 연 1%p, 3명 이상일때는 연 2%p의 특별금리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하나 아이키움 적금 가입 후 3개월이 되는 월말일 기준으로 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거나 기존에 만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하나 아이키움 적금 만기 시까지 보유한 경우에 0.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했다면 하나 아이키움 적금 가입한 날까지 하나원큐 오픈뱅킹서비스를 가입하고 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등록·조회하면 0.6%p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나 아이키움 적금 가입한달 말일까지 하나 합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하나은행 외 기관을 1개이상 연결하고 적금 만기 2개월전 말일까지 유지한 경우에 0.3%p,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달 말일까지만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하나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는 미성년 다자녀 가구라면 가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도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타 은행 상품과 비교해 월납입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월 50만 원까지 자유적립식으로 저축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대금리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연 3.85%까지만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계약기간 만기일 전일까지 경찰청에 아이의 지문등록 후 아동 등 사전신고증을 제출하는 경우 1%p를 적용합니다. 또한 본인명의 입출식 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시 0.2%p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급합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도 아이와 관련한 상품 ‘아이적금’을 판매 중입니다. 이 상품은 비대면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15세 이하 자녀를 대신해 보호자가 대신 만들어주는 적금 상품으로 자동이체 포함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기본금리는 2.5%이고, 부모님의 토스뱅크 입출금통장에서 아이적금으로 매달 일정금액을 자동이체로 모두 성공했을 경우 2.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5%를 적용받게 됩니다.
아이적금은 만기 시 자동 재가입 기능이 있어 아이가 15세가 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데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에는 스스로 적금을 해지하거나 출금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 기조가 지속되며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인 만큼 부모님 입장에서는 재테크 측면으로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도 올해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하 아기뱀적금)을 판매 중입니다.
이 상품은 25년에 태어난 뱀띠 출생자 대상으로 우대금리는 특별한 조건없이 아기뱀적금을 만기까지 보유 시 자동적으로 적용받게 됩니다. 기본금리 6%이며 우대금리 4%p를 더해 첫째아이 기준 연 10%입니다.
만약 올해 태어난 자녀가 둘째일 경우 우대금리는 5%p, 셋째 이상이라면 우대금리 6%p가 적용돼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인구감소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난 경우라면 자녀 수와 관계없이 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12% 금리가 적용됩니다.
아기뱀적금은 5만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며 6월 10일 기준 한정수량 중 30%정도 판매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판매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경우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판매율 99.5%이 넘자 기존 판매기간보다 약 1개월가량 조기종료한 만큼 올해 자녀를 낳은 가정이라면 서둘러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관련한 상품이라 해서 무조건 기본금리부터 고금리를 제공하지는 않는 만큼 각 사에서 제공하는 우대금리 조건을 살펴보고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