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에 바르고 요리에 넣는 버터, 그런데 마트 진열대의 버터가 다 같은 버터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우유의 유크림으로 만든 진짜 버터 옆에, 식물성 기름을 섞어 만든 제품이 비슷한 포장으로 놓여 있습니다. 라벨 한 줄이면 구분됩니다.

식품유형에 '가공버터'인지 확인하세요
뒷면 식품유형에 '버터'가 아니라 '가공버터'라고 적혀 있다면 유지방 외에 다른 유지가 섞인 제품입니다. 식물성유지 비율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빵에 발라 먹는 용도라면 식품유형에 '버터', 원재료에 유크림이 앞에 오는 제품을 고르세요. 앞면 디자인은 둘 다 비슷하니 뒷면이 진짜 정보입니다.

'마가린'과는 아예 다른 식품입니다
버터 옆에 나란히 놓인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을 굳혀 만든 별개의 식품입니다. 부드럽게 발린다고 다 버터가 아닙니다.가격이 유난히 싸고 실온에서도 말랑하다면 마가린이나 스프레드류일 가능성이 큽니다. 버터 맛을 원한다면 유크림 함량부터 확인하세요.

발효버터와 가염·무가염도 구분하세요
같은 진짜 버터라도 유크림을 발효시킨 발효버터는 풍미가 진해 빵에 발라 먹기 좋고, 무가염 버터는 베이킹용으로 적합합니다.요리엔 가염, 제과엔 무가염, 빵엔 발효버터. 용도만 맞춰도 같은 돈으로 훨씬 만족스러운 맛을 냅니다.

식품유형이 버터인지, 유크림이 원재료 앞에 오는지, 용도에 맞는 종류인지. 이 세 가지면 버터 고르기는 끝입니다.오늘 냉장고 속 버터 포장부터 확인해 보세요. 빵 맛이 달랐던 이유가 거기 있었을지 모릅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