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권 ‘국회 패싱’ 장관급 인사 30명째…심우정 검찰총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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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 임명안과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이로써 30명으로 늘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11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보고서 재송부가 이뤄지지 않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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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 임명안과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인사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이로써 30명으로 늘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총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정청래 법사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을 “빌런”이라고 부르고 정 위원장이 사과를 요구하며 회의가 파행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11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보고서 재송부가 이뤄지지 않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재판관은 지난 11일 법사위에서 여야 합의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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