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가서 절대 이러지 마세요.." 요즘 며느리 90%가 모르는 못 배운 며느리의 행동

결혼하고 나면 시댁과의 관계는 생각보다 복잡해진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족에 대한 기대도 달라 사소한 말 한마디가 오랫동안 서운함으로 남기도 한다.

특히 요즘은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며느리보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며느리가 많아졌다. 하지만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과 상대를 무례하게 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시댁에서 반복되는 몇 가지 행동은 가족 간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3위. 시댁에 가자마자 불편한 티부터 내는 행동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한숨을 쉬거나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며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물론 시댁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고 억지로 밝은 척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인사조차 건성으로 하고 가족들이 말을 걸어도 귀찮다는 듯 대답한다면 상대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부모 역시 며느리에게 과도한 친밀감이나 집안일을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서로 편안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인사와 존중부터 필요하다.

2위. 남편을 시부모 앞에서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행동

시댁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남편의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늘어놓으며 면박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남편이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한다며 비꼬는 말을 반복하면 듣는 사람들도 불편해질 수 있다.

부부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두 사람이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부모 앞에서 배우자를 깎아내리는 행동은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며느리뿐 아니라 아내를 처가 식구들 앞에서 무시하는 남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예의다.

1위. 도움받을 때는 가족이라면서 책임질 때는 남이라고 선을 긋는 행동

시댁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서운함을 만드는 행동 중 하나는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가족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다. 집을 마련하거나 육아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시부모에게 당연하다는 듯 손을 벌리면서 정작 작은 부탁을 받으면 왜 자신이 해야 하느냐며 차갑게 반응하는 경우다. 물론 시부모를 돌보거나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일이 며느리의 의무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형편과 생활을 지킬 권리가 있다.

하지만 도움을 받을 때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고 상대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면 관계는 쉽게 상처받는다. 문제는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을 때는 가족의 정을 강조하면서 상대가 어려울 때는 그동안 받은 도움마저 모른 척하는 태도다. 가족이라고 모든 것을 희생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서로의 마음을 이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좋은 며느리가 된다는 것은 시댁의 요구를 무조건 따르거나 자신의 삶을 희생한다는 뜻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시부모 역시 며느리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지 않고 서로의 생활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가족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예의는 상대를 만만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도움을 받았다면 고마움을 표현하고 불편한 일이 있다면 무례하게 행동하기보다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결국 오래가는 가족관계는 누가 더 많이 참느냐가 아니라 서로를 얼마나 존중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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