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7년이나 됐다고!?"...충청남도 논산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충청남도 논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인데요.
이곳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탑정호나 유서 깊은 관촉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농촌 관광지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충청남도 논산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촉사
관촉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그 중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상인 은진미륵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높이 18.2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불상은 조용히 내려다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웅장함과 따뜻한 안온함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은진미륵 옆 삼성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석상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는데요. 삼성각에서는 바람에 실려오는 자연의 기운과 함께 경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이곳은 사시사철 매력을 더하지만, 겨울에는 차분한 경내 분위기와 조용한 산책길이 특히 빛을 발하는데요. 은진미륵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옥녀봉
옥녀봉은 금강과 논산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명소로, 논산과 부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언덕인데요. 이곳은 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일몰 시간에 옥녀봉에 오르면 조용히 물드는 태양과 함께 고요함 속에 빠져들 수 있는데요. 이곳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장소이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하늘 덕분에 일몰의 선명한 색채를 더욱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옥녀봉은 그저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특별한 명소이니 해 질 녘 붉게 타오르는 하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해보시길 바랍니다.
3.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급부상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인 탑정호 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인데요. 2021년 정식 개통된 이 다리는 주탑 높이 46.5m, 길이 600m, 폭 4.8m로, 걷는 동안 시원한 탑정호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낮에는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을,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빛나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해가 질 무렵에는 탑정호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 밤, 어느 때에 방문해도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호수 주변의 수변 데크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선샤인 스튜디오
선샤인 스튜디오는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1900년대 초 개화기 서울의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이자 논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인데요. 실제 드라마에서 사용된 소품들과 세트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속 '글로리 호텔'과 개화기 거리의 재현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데요. 전통 의상을 대여해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도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개화기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선샤인 스튜디오 같은 경우에는 논산의 색다른 매력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드리는데요.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