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저작권료로 한달 억대 수입 올려"…가수들 얼마나 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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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저작권료로 한 달에 최대 억대의 수입을 올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도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 저작권협회에 300곡 가량이 등록돼 있다며 한 달에 많게는 1억원 이상 저작권료 수입을 올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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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저작권료로 한 달에 최대 억대의 수입을 올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방송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저작권료 수입을 드러내는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사는 24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아침먹고가2'에 나와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매매가 50억원대의 서울 한남동 집을 공개했다.
화사는 히트곡은 선보이기 전부터 '촉이 온다'고 말했다. 방송인 장성규가 "'멍청이'나 '마리아' 같은 노래는 처음 만들 때부터 느낌이 왔냐"고 하자 "만들면서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답했다.
장성규가 "저작권 수익은 짭짤하냐"고 묻자 "신경 쓰일까봐 돈을 많이 안 본다"면서도 "한 달에 저작권료로 억대 돈이 들어온 적은 있다"고 했다.
지난 6월에는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저작권협회에 290곡이 등록돼 있다"며 저작권료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장성규가 "최소 외제 차 3대 값은 들어오겠다"라고 추측하자 김윤아는 "외제 차가 어떤 외제 차냐에 따라 달렸다"라고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도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 저작권협회에 300곡 가량이 등록돼 있다며 한 달에 많게는 1억원 이상 저작권료 수입을 올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그 중에서도 수입을 많이 가져다 주는 효자곡이라고 한다.
싱어송라이터 박선주는 지난 2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연간 저작권료로 1억원 이상 벌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박선주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 김범수와 함께 부른 '남과 여', DJ DOC의 '슈퍼맨의 비애', 쿨의 '너의 집 앞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그는 저작권료가 연간 1억원이냐는 질문에 "1억은 훨씬 넘지"라 답했다.
"한달에 잘 벌 때는 10억원(총 수입), 안 들어올 때는 10만원까지 벌어봤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순위 차트) TOP1000에 들면 밥은 먹을 수 있다. TOP100은 윤택하게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
소연은 "저작권이라는 게 한 플레이당 1원이라고 가정하면 회사에서 가져가는 음원 수익도 있고 음원 유통사에서 가겨자는 수익도 있고 그걸 나누고 나눠서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서 "저작권 수익이 있어도 공동 저작권자들과 나누면 3% 정도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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