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트렁크 손 끼임, 얼마나 위험한 걸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부 수동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연식의 차량의 경우 고급 옵션인 전동트렁크나 고스트 도어 등의 옵션이 적용이 되면서 일반적으로 느꼈을 때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이 더욱 자동차 생활에 있어 편리해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옵션들로 인해 손가락 절단 사고나 부상을 입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고스트 도어의 경우 연필, 나무젓가락이나 볼펜 등이 다 부서졌을 정도로 힘이 셌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손가락이 절단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스트 도어 외에도 전동트렁크도 손 끼임 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동트렁크 손 끼임,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보려 합니다.

특히나 전동식 트렁크를 장착한 신형 모델 중에 사이드 센서가 없어 안전상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연식이 오래된 차량과 사이드 센서가 달려있지 않다는 신형 차량을 놓고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식 싼타페
전동트렁크 O, 센서 O

2016년식 싼타페의 경우 전동트렁크 있는 모델에 사이드 센서가 달려있는 모델로 실험을 진행해 보았을 때 나무젓가락이나 오이가 닿자마자 인식을 하고 닫히지 않고 바로 다시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5년식 쏘렌토
전동트렁크 O, 센서 O
두 번째로 확인해 본 차량의 경우에도 전동트렁크가 있으며 사이드 센서가 있는 차량이었는데, 마찬가지로 나무젓가락이나 소시지, 오이가 닿자마자 바로 다시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동트렁크가 있지만
센서가 없는 차량은?
2021년식 투싼
전동트렁크 O, 사이드 센서 X

일반적으로 연식이 더 최신이라면 더욱 개선되어 나와 당연히 센서도 보강이 되어 업그레이드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놀랍게도 최신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센서가 없어 위처럼 물체가 있다 해도 그냥 닫혀버리게 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위처럼 사이드 센서가 없어서 물체가 낀다 해도 그냥 닫혀버리게 되는데 만약 손이 끼게 된다면 절단 사고가 난다는 건 분명히 맞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정말 손가락이 절단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사이드 센서가 없는 차량이라면 트렁크 문을 닫을 때 특히 주의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센서가 있다 해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센서가 있다면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안심할 수 있으나 만약 센서 사각지대에 걸리게 되면 물체가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그냥 닫히게 되어버리는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무리 센서가 있다 해도 전동트렁크를 닫을 때는 손이 끼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