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책은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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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련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자연 소화됐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제주자치도 차원의 전기차 화재 대책은 다음 달에나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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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차원 대책 다음달 마련 예정
지하 전기차 충전기 대상 전수 조사도 아직
지난달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련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자연 소화됐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제주자치도 차원의 전기차 화재 대책은 다음 달에나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도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기 케이블과 전기 설비 등을 확인하는 전수 조사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도 운영 충전기 4개소 10기에 대해 철거 등 안전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와 소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다만 대부분 지하 주차장 입구 높이가 2.4m 안팎인 점을 고려할 때 소방차 진입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전기차 보급률이 9%를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고, 도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149개소, 1,295기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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