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청춘”...김포 파크골프 ‘청춘클럽’ 힘찬 첫발

천용남 2026. 9.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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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나이로 정해지는 게 아니죠.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사람을 만나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청춘 아닐까요."

청춘클럽은 함께 라운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크골프를 제대로 배우고 즐기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최 협회장은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운동이지만 이제는 3대가 함께 즐기며 웃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어울리는 것이 파크골프의 장점인 만큼 청춘클럽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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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넘어 우정 배려로 뭉친 파크골프클럽
최기훈 김포시파크골프협회장 “3대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만들것”
(사진 왼쪽부터)최훈 김포시 파크골프협회 청춘클럽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청춘클럽 창단식을 마치고 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천용남 기자
"청춘은 나이로 정해지는 게 아니죠.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사람을 만나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청춘 아닐까요."

8일 오후 3시30분 김포 호텔마리나베이코리아 마리나홀. 삼삼오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오랜만에 만난 듯 안부를 묻는가 하면 앞으로 함께할 운동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은 김포시파크골프협회 소속 '청춘클럽'이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청춘'이라는 이름에는 단순히 젊은 시절을 뜻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 서로 만나 웃을 수 있는 여유,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겠다는 회원들의 뜻이다.

창단식에는 김주영 국회의원과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 월곶산단 본부장, 박호기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 회장, 두정호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장 등 지역 인사와 파크골프 관계자, 회원들이 참석했다.

딱딱한 창단식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권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파크골프가 경기와 경쟁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생활체육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듯했다.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청춘클럽의 출발을 축하하면서 김포지역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청춘클럽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파크골프가 이제 대세라고 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행사를 준비한 최훈 클럽장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처음에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출발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클럽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훈 청춘클럽장도 인사말에서 '젊음'보다는 '우정과 배려'를 강조했다.

최 클럽장은 "청춘을 이야기하면 젊음과 함께 우정이 떠오른다"며 "회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클럽,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발전하는 청춘클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춘클럽은 함께 라운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크골프를 제대로 배우고 즐기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아카데미 교실을 열어 파크골프의 특성과 기본 개념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도 진행했다. 처음 운동을 접하는 회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기훈 김포시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의 가장 큰 매력으로 '세대를 잇는 운동'을 꼽았다.

최 협회장은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운동이지만 이제는 3대가 함께 즐기며 웃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어울리는 것이 파크골프의 장점인 만큼 청춘클럽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야외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체육 종목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 역시 경기 자체보다는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을 파크골프의 매력으로 꼽았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기념사진을 찍고 서로 안부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할 시간을 이야기했다.

나이는 달라도 이날만큼은 모두가 '청춘'이었다. 작은 공 하나와 클럽 하나로 건강을 챙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또 다른 시간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이날 창단식은 단순한 동호회 출범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김포에서 시작된 '청춘'의 첫걸음이 이제 파크골프장으로 향한다.

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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