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인데 개발까지 한대... 천지개벽 서울 역세권 개발 5곳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최근 서울 전역에서 역세권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지, 최근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지정이 이뤄진 곳을 중심으로 알아봤습니다.
[Remark] 서울역 일대 천지개벽...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세권 개발 중 하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입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개발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는 등 10년 넘게 표류하다가 2021년 3월 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서울역 인근에 공터로 방치됐던 2만9000㎡에 달하는 철도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9층, 총 5개 규모로 총면적 34만㎡의 전시‧호텔

‧판매‧업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7월 10일,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변경안에는 지난해 12월 건축허가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일부를 수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만일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Remark]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 송파 오금역세권 개발사업

서울 송파구에서는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 일대 14만㎡에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옛 성동구치소(송파구 가락2동 162) 부지 개발과 연계해 개발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5일 송파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에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이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시 용적률 400% 및 20층 내외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근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이면부의 경우에도 블록 단위 개발 시 종상향(2종일반주거지역 → 3종일반주거지역)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는데요.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총면적 7만8758㎡에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 교육 및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등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그뿐 아니라 송파구는 역세권 중심성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금역 역세권 개발 사업에 상업∙업무 기능을 도입한다고 전했습니다.

[Remark] 아파트, 쇼핑시설 등 들어서…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울 강동구 성내동 19-1 일대 5호선 강동역에서도 역세권 개발이 한창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7일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 변경,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C3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강동역 일대에는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지상 43층, 총면적 24만㎡ 규모로 판매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818세대), 오피스텔(266세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수영장, 빙상장, 글로벌체험센터, 키움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같은 종류의 시설을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동역 역세권 개발에서는 천호대로 전면 공개공지를 통한 출입구 설치, 층별 수직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또한, 지하 2층에서 공영 주차장 및 지하철로의 연결 계획 변경으로 공공기여 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Remark] 화곡역 역세권 개발과 사가정역 역세권 개발

서울 강서구 5호선 화곡역에서도 역세권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15년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고, 2031년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이 준공될 예정으로 환승 역세권 조성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0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지구 중심 기능 강화를 목표로 화곡역 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는데요. 역세권 범위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하고, 역세권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 일대는 의료관광 기능을 권장 용도로 계획, 간선 가로변은 주거복합건축물 외 주거 용도는 불허 용도로 결정하며 간선변 주거지역 일부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에 대하여 용도 완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7호선 사가정역 일대(총면적 12만5000㎡) 역세권 통합 개발(면목지구 중심)입니다. 이곳은 사가정로를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청량리를, 동측으로는 용마터널을 통해 경기 동부와 연계되는 주요 교통 거점인데요. 최근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한 바 있습니다. 향후 중랑구는 해당 지역에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건물을 건설해 공동주택 145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전망이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역세권 개발 중 주목할 만한 지역 5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들 중에서는 아직 초기 추진 단계부터 착공이 임박한 곳까지 다양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공통적으로 주거뿐 아니라 상업,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준공 시 지역 내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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