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대신 산다는 이 차"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MX5 사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은 세단보다는 쾌적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일상 주행은 물론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SUV 차량을 활용한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문화를 즐기는 추세이며, 세단 대비 수납공간이 넓어 주로 패밀리카 용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오늘날 SUV 차량은 다방면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기아 쏘렌토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차량이며,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링카'이자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차량입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쏘렌토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차량이 존재하는데 바로 현대차, 싼타페는 쏘렌토를 대체 가능한 유일무이한 중형 SUV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소렌토와 다르게 풀체인지를 거치게 된 싼타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 차량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3,546만원부터 시작하지만 동급 중형 SUV 기아 쏘렌토의 차량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06만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3,888만원, 쏘렌토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786만원부터 시작하는 등 전반적인 차량 가격은 쏘렌토 보다 싼타페 차량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과거 현대차 갤로퍼의 혜리티지를 계승과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력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과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미와 하이테크를 더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서로 다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에 맞서 5세대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를 했으며, 확 달라진 박시한 외형 디자인은 도심형 SUV를 넘어 차박 및 레저활동에 적합한 테일게이트 공간을 설계하는 등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플래그십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디자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MX5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그 밖에도 라디에이터 그릴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액티브 에어 플랩은 싼타페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의 결과물이자 신형 싼타페 출시 후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격적으로 디자인을 선보였던 5세대 싼타페 풀체인지 디올뉴 싼타페는 무난한 전면부 디자인과는 다르게 '호불호'가 갈리는 후면부 디자인은 '운구차', '로디우스', '뼈다귀' 등을 닮았다는 이유로 조롱거리가 되고 있어 추후 디자인 수정을 통해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매월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중인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의 또 매력은 기아 쏘렌토 보다 넓은 실내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싼타페 MX5 실내 디자인은 차량의 외형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수평과 수직 형태의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있으며,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합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편의 사양 외에도 디자인이 바뀐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그랜저와 유사한 형태이지만 혼 커버 하단부를 두개로 나눈 4 스포크 타입이 적용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터치와 다이얼 조화를 이룬 공조기는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사용자의 직관성을 높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듀얼 무선충전 패드와 양방향 암레스트는 신형 싼타페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포인트 요소입니다.
전반적인 신형 싼타페의 실내 디자인은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는 외형 디자인과 다르게 만족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고 볼 수 있겠는데 여기에 박시한 외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2열 시트 폴딩 시 확보되는 실내 공간은 기존 중형 SUV 차량에서 경험하지 못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는 올해 1월~7월 판매량은 4만 5013대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1만 8636대 보다 급증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기간은 7~8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대기 기간은 4~5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싼타페 판매량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지만 여전히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싼타페 품질 문제 및 결함은 기존 싼타페 차주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어 조금은 아쉽게 생각됩니다.
최근 현대차 싼타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 문제 및 결함으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현대차는 해당 차량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등 초기 품질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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