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인생경기’ 가나 공격수 활약에 레알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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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친 모하메드 쿠두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쿠두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대표팀에 승선하며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가나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쿠두스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번 가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쿠두스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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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한국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친 모하메드 쿠두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다.
쿠두스는 가나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개인 기술을 보유함과 동시에 전술 이해도도 뛰어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며 득점력도 뛰어난 자원이다.
2020년부터 아약스에서 뛰며 성장했고,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에릭 텐 하흐의 지도도 받은 적이 있다. 2020-21시즌은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에레디비시 16경기에 뛰었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쿠두스를 중용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로 한 칸 더 전진시키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쿠두스는 그 기대에 부응하듯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그대로 대표팀까지 이어졌다. 쿠두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대표팀에 승선하며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쿠두스는 이날 오른쪽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전반 중반 조르당 아예우의 크로스를 받아 절묘한 헤더로 한국의 골망을 가르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담당했다.
이어 후반에는 한국을 쓰러뜨리는 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23분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냐키 윌리엄스의 헛발질이 오히려 도움이 돼 중앙으로 침투하던 쿠두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쿠두스의 결승골로 가나는 대회 첫 승리를 챙겼다. 가나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쿠두스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드 텔레그라프’는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시작된 에버턴이 쿠두스를 주목하고 있고, 최근에는 리버풀이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출신의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의 22세 가나 출신 스타 모하메드 쿠두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가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쿠두스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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