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금품 수수’ 혐의 KB부동산신탁·새마을금고 압수 수색
유희곤 기자 2025. 6. 9. 14:53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9일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의 불법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서울 역삼동 KB부동산신탁 본사, 지역의 한 새마을금고,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이 신탁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수억원의 금품을 챙기고, 대출이 필요한 업체에 사금융을 알선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해당 업체의 대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부동산신탁사 임직원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불법 자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고발 및 이첩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월에는 신한자산신탁(옛 아시아신탁) 전현직 임원의 부동산 개발 비위 혐의와 관련해 신한자산신탁 본사 및 관련 업체 13곳을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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