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소년 성폭행' 美 남성 보모, 징역 707년 받고도 뉘우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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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아이돌 돌보는 '보모' 일을 하던 남성이 17명의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7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CBS 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검찰은 "17명의 소년을 성폭행하는 등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만 34건을 저지른 매튜 안토니오 자크제프스키가 징역 707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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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아이돌 돌보는 '보모' 일을 하던 남성이 17명의 어린 소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7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CBS 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검찰은 "17명의 소년을 성폭행하는 등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만 34건을 저지른 매튜 안토니오 자크제프스키가 징역 707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자크제프스키는 지난 2019년 5월 라구나 비치(Laguna Beach)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경찰에 그가 그들의 8살 아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하면서 그의 범죄 행각이 드러났다.
경찰은 자크제프스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 로스앤젤레스에서 7세 피해자와 캘리포니아 남부 전역에서 10명의 소년이 같은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범행은 지난 2014년부터 체포된 2019년 5월까지 이어졌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2세에서 12세 소년들이었다.
이 가운데 자크제프스키는 끝까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검찰 측에 따르면 그는 법정에서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웃음을 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가 나눈 좋은 시간은 100% 진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 검사인 토드 스피처는 "이번 사건은 17명의 어린 소년들의 소중한 어린 시절을 산산이 조각낸 사건이다. 어린 소년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공포를 견뎌야 했다"며 자크제프스키의 파렴치한 범죄 행각을 규탄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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