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난 父에 칼 겨누기 위한 말(馬)…즈려밟고 더럽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가 검찰이 자신을 아버지를 잡기 위한 말(馬)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씨는 "그들에게 나는 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 위해 즈려밟고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일뿐이고 그들 역시 대통령, 당대표 등 '그들' 출신으로 구성된 된 정국에서 뭐라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고단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가 검찰이 자신을 아버지를 잡기 위한 말(馬)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씨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고, 가만히 있으면 그것이 기정사실화 되버리니까"라며 "무엇보다 이젠 못 견딜 것 같아서, 나는 나를 위해서 글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검찰)이 다녀간 지 열흘도 더 지났지만 며칠 집에 들어가질 못했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괜스레 불안했다"며 "창에 두꺼운 암막 커튼을 달고선 방에서 하릴없이 일어나 다시 잠자기를 반복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문씨는 "그들에게 나는 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 위해 즈려밟고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일뿐이고 그들 역시 대통령, 당대표 등 '그들' 출신으로 구성된 된 정국에서 뭐라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고단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요하게 지난 10여 년간 모든 사생활이 국민의 알 권리로 둔갑해 까발려졌다"며 "인격이 말살당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무감해지는 사람은 없다"고 분노했다.
지난 30일 검찰은 문씨의 전 남편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문씨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 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신모씨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 디자인 참여 자선축구대회 유니폼 푸마서 선보여
- 스위프트 지지 해리스 캠프 모금 활용 뿔난 트럼프 "대가 치를터"
- "원영이한테 안 미안해? 대답!"…탈덕수용소, 재판 후 만난 유튜버에 '진땀'
- 문다혜 "난 父에 칼 겨누기 위한 말(馬)…지르밟고 더럽혀져"
- "무순위 청약제도 바뀐다는데"…동탄서 7억 차익 줍줍 뜬다
- "CCTV 피해 밧줄 타고 내려와 아버지 살해…아들은 '우발적'이라며 선처 호소 중"
- '핫플' 성수동…70층 이상 초고층타운으로 바뀐다
- 민주 "尹 '반대한민국 세력'? 어디서 암약하고 있나"
- '고인물 회원'의 단톡방 초대…"수영강사 줄 '떡값' 내라"
- '이게 왜 여기서 나와'…아이들 과자 주문했더니 '성인용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