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中 시진핑에게 ‘3연임 축하’ 축전 보내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3연임을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재차 중국 국가주석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작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과 처음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유익한 대화를 했다. 앞으로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3년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시 주석은 측근들을 전면에 배치해 1인 지배 체제를 더 확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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