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잉글랜드 국대 감독’ 투헬 발표···연봉은 첼시 시절 절반 90억원[공식]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51)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월드컵을 지휘한다. 첼시 시절 연봉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초보 국가대표 감독으로는 적지 않은 연봉도 보장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인 토마스 투헬이 새로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이 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국인 앤서니 배리가 그를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FA는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한 직후인 7월부터 시작한 광범위한 영입 작업이 마무리됐다”면서 “여러 후보자가 면접을 본 이 비밀 절차는 FA CEO인 마크 벌링엄과 남자 기술 이사인 존 맥더못이 주도했으며, 투헬을 최종적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헬과 배리를 영입하기로 한 결정은 지난주 초 FA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투헬은 10월 8일 화요일에 계약에 서명했다. 방금 마무리된 국제 캠프(네이션스리그 A매치)에서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표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FA는 “이둘은 내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본선 예선전을 앞두고 2025년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FA가 후보로 염두에 뒀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FA측에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 투헬 감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 걸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게 되면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감독에 이어 잉글랜드를 이끄는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지도자가 된다.
마인츠,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명문 클럽을 지휘했던 투헬 감독은 커리어 첫 국가대표 감독으로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투헬 감독은 FA를 통해 “잉글랜드 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오랫동안 이 나라에서 경기와 개인적인 인연을 느꼈고, 이미 몇 가지 놀라운 순간을 경험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할 기회를 얻은 것은 큰 영광이며, 이 특별하고 재능 있는 선수 그룹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신나는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 체제로 운영됐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우승 등 호성적을 냈고, 그때까지만 해도 팬들의 지지는 굳건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막을 내린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이뤄냈지만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아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자진 사임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투헬 감독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약 50억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그가 첼시 감독 시절 받았던 연봉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만 국가대표를 처음 맡는 감독치고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사우스게이트의 연봉은 잉글랜드 감독 부임 초기 약 160만 파운드(약 29억원)였지만 이후 마지막엔 600만 파운드(약 107억원)까지 올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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