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카페 가서 싸게 먹는 것
끼니용 카페 메뉴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카페인을 충전할 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혹은 단순히 목이 마를 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카페’다. 이제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만날 수 있는 카페는 편의점만큼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가게가 됐다. 여러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카페에서는 심지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풍성한 양의 메뉴도 만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카페에서 먹기 좋은 끼니용 메뉴를 모아서 추천하고자 한다.
스타벅스 ‘햄&루꼴라 페스토 샌드위치’
스타벅스는 커피 메뉴 못지않게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시즌마다 스타벅스의 베이커리 메뉴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는데, 개편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오랜 기간 판매되는 메뉴가 바로 ‘햄&루꼴라 페스토 샌드위치’다. 쫄깃한 올리브 치아바타 사이에 루꼴라 페스토를 바르고 치즈를 가득 얹은 뒤 치킨 햄과 반건조 토마토, 올리브 마요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샌드위치다. 매장 판매가는 6,100원이다.
빽다방 ‘땅콩마요샌드위치’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빽다방’은 ‘땅콩마요샌드위치’를 새로이 출시했다. 햄, 치즈,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 메뉴로, 땅콩과 마요네즈로 만든 소스를 발라서 부드럽고 고소함이 더해졌다. 땅콩버터의 진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메뉴로, 마요네즈와 햄, 치즈 등의 여러 재료가 만들어내는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빽다방 매장에서의 판매가는 2,500원이다.
커피빈 ‘만찬박스’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빈은 단품으로도, 세트로도 즐길 수 있는 ‘커피빈 만찬박스’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새우와 다양한 채소들이 어우러진 감칠맛의 인도네시아 볶음밥 ‘쉬림프 나시고랭’, 달콤하면서도 든든한 ‘스윗포테이토 피자그라탕’, 입 안 가득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치킨머쉬룸 크림리조또’ 등을 고를 수 있는 끼니 메뉴다. 단품으로 구매 시에는 8,900원이며, 스몰 사이즈 아메리카노와 세트 메뉴로 주문 시에는 10,000원이다.
엔제리너스 ‘오리지널 불고기’
엔제리너스 카페에서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서 제공되는 핫 샌드위치다. 국내산 쌀로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21㎝ 바게트 안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류 등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바로 조리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모든 메뉴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반미 샌드위치로는 ‘오리지널 불고기’를 들 수 있으며, 매장 판매가는 7,400원이다.
메가MGC커피 ‘핫 불고기&바베큐 반반 브리또’
저가 커피 공세로 인기인 메가MGC커피에서는 ‘핫 불고기&바비큐 반반 브리또’를 만날 수 있다. 브리또는 멕시코의 길거리 음식으로 토르티야에 고기, 옥수수, 야채 등을 얹어서 둥글게 감싼 메뉴로, 흔히 타바스코, 살사 등의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메가MGC커피의 메뉴는 고추장 불고기의 매콤한 맛과 바비큐 풀드포크의 단짠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매장 판매가는 3,600원이다.
탐앤탐스 ‘프레즐’
카페 탐앤탐스에서는 최근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중 유일하게 매장에서 직접 베이커리를 제조하는 곳으로, 매일 매장에서 반죽돼 오븐에 구운 빵을 만날 수 있다. 탐앤탐스의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은 소위 ‘하트 프레즐’이라 불리는 ‘플레인 프레즐’로, 하트 모양으로 매듭지어진 예쁜 비주얼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4,500원이다.
할리스 ‘치즈 에그 브리오슈’
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 메뉴 신제품으로 ‘치즈 에그 브리오슈’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에 고소한 치즈와 계란을 넣어 만든 메뉴다. 브리오슈 번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햄버거에 사용되는 푹신한 식감의 프랑스 빵이다. 육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패티가 더해져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오븐에 구운 몬테크리스토’
투썸플레이스는 핫 고메 샌드위치 라인업으로 ‘오븐에 구운 몬테크리스토’를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빵 사이사이에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서 쌓은 샌드위치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메뉴다. 햄, 치즈 등을 넣고 굽거나 튀겨낸 미국식 샌드위치인 몬테크리스토를 투썸 스타일로 재해석해, 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꼽힌다. 기름기가 적어 느끼하지 않다. 가격은 5,900원이다.
파스쿠찌 ‘로만밀 치킨 샌드위치’
카페 프랜차이즈 파스쿠찌는 운동 후에 건강하게 먹기 좋은 끼니 메뉴로 ‘로만밀 치킨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통밀 빵 사이를 치킨과 햄으로 든든하게 채워서, 운동 후에 단백질을 충전하기 좋도록 만들어진 메뉴다. 고소한 치즈와 담백한 치킨에 매콤한 할라페뇨를 얹어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할라피뇨 시저 치킨 파니니’도 함께 출시됐다. 파스쿠찌의 로만밀 치킨 샌드위치의 매장 판매가는 7,300원이다.
디저트39 ‘D.39 샌드위치’
커피 등의 음료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39는 단백질을 충전할 수 있는 샌드위치 메뉴 3종을 출시했다. 친환경 무농약 채소라 신선한 유러피언 채소 5종을 활용해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는 메뉴 3종이다. ‘마요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9,800원)’, 스리라차 마요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9,800원)’, 그리고 ‘스모크 바베큐 샌드위치(6,500원)’의 3종 구성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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