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북핵 위협 존재하면 진정한 평화 달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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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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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아세안은 전략적 안보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미래세대 투자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 당국 간 소통 강화, 아세안에 대한 퇴역함 양도 등 해양안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했다.
이날 채택한 한-아세안 공동성명에는 아세안 관련 협력기금에 대한 한국의 연간 기여액을 2027년까지 4800만 불로 증액하는 계획이 담겼다.
성명은 또 "남중국해에서 평화, 안정, 안보, 안전 그리고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른 항행·상공비행의 자유를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속 확인한다"고 했다.
아울러 아세안은 윤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하고 한국의 노력을 환영했다.
[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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