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가장 힐링되도록 보내는 방법은 단연 바다로의 여행일 텐데요. 국내 바다도 아름답지만 해외에도 다양한 색감, 다양한 풍경을 가지며 유혹하는 해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기후환경이 많이 바뀌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바다가 메말라가거나 침수되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해변 5곳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영영 사라져 버리기 전에 서둘러 다녀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 사해
이스라엘

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져 있는 호수 같은 바다인데요. 물이 유입되는 양과 증발하는 양이 동일해, 다른 바다들보다 염분이 5배는 높아 물에 뜨기 쉬워 이색 해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염분이 많아도 너무 많아, 어떠한 생물도 살 수 없어 죽음의 바다라고도 불리는데요. 대신 소금의 다양한 작용으로 인해 피부병 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 바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사해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줄어들어, 연간 80cm나 되는 해수면이 낮아지고 있다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근 50년 이내로 소금밭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일명, 갈라파고스제도는 19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동식물들이 한 공간에 모여 조화롭게 펼쳐져 있어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섬인 이사벨라섬부터 시작해 국립공원이 자리한 산타그루스 섬 등, 다양한 생물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관광산업이 발달되면서 갈라파고스제도에는 원래 살지 않았던, 돼지와 쥐 같은 외래종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유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외래종의 활개로 인해 갈라파고스제도가 점차 황폐화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 고아
인도

인도 서부 연안에 위치해 있는 고아는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아라비아해로 인해, 특히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양지로 유명한데요.
그 옛날 포르투갈이 점령한 흔적들이 곳곳에 현재까지도 남아있어,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인정받으며 인도에서 가장 작은 주임에도 가장 인기가 많은 휴양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알록달록한 오두막만 몇 채 지어져 있어,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해변이 펼쳐져 있었는데요. 최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100km에 달하는 해변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4. 멀린스 베이
바베이도스

바베이도스는 카리브해에 위치해 있는 섬나라인데요. 97km에 달하는 넓은 해안선이 펼쳐지며, 전체가 석화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해변을 가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멀린스는 흰색의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맑은 푸른색의 하늘까지 모두 조화로워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해변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최근 잘못된 바베이도스 정부의 판단으로 방파제 건설과 주택, 콘도건설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해변에는 검은 물이 돌고 수면도 높아져 해변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5. 몰디브

세계적으로 가장 신혼여행으로 많이 선택되고 있는 몰디브는 인도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와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바다 위에 떠있는 방갈로에서 휴식은 그 누구라도 힐링될 수밖에 없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몰디브 곳곳에는 아름다운 사암 절벽들과 하얀 모래사장뿐만 아니라 다이빙, 서핑 스팟들이 너무나도 많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해변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 몰디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상승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에 있는 저작권는 이앤투어픽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