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이어 '지단 아들'까지 은퇴...'가족과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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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지단이 29세에 축구계를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엔조는 29세라는 나이에 자신의 커리어를 끝낼 예정이다. 그는 그의 가족과 투자에 집중하길 원한다. 그에게 3명의 자녀가 있으며 그는 자신의 형제의 커리어를 따라가고자 한다. 엔조는 구단 없이 1년 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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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조 지단이 29세에 축구계를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엔조는 29세라는 나이에 자신의 커리어를 끝낼 예정이다. 그는 그의 가족과 투자에 집중하길 원한다. 그에게 3명의 자녀가 있으며 그는 자신의 형제의 커리어를 따라가고자 한다. 엔조는 구단 없이 1년 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조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의 아들이다. 엔조는 지네딘의 4자녀 중 장남으로 그의 동생인 뤼카와 테오, 엘리아스 모두 축구계에 몸 담고 있다.
엔조는 그중에서 가장 먼저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벤투스 유스를 거친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연령별 팀을 거쳐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코파 델 레이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아버지' 지네딘의 명성을 뒤따르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레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2017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했고 로잔-스포르와 라요 마하다온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이후에도 알라베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했다. 2019년 CD 아베스로 이적한 그는 알메리아, 로데스 AF, CF 푸엔라브라다 등을 거쳤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1년 넘게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2023년 7월, 푸엔라브라다와 계약이 만료된 그는 자유계약(FA) 형태가 됐지만, 차기 행선지를 찾지 못했고 은퇴를 결정했다.
또 한 명의 '전설의 아들'의 은퇴였다. 지난 9월 초엔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 베컴이 축구게에서 은퇴했다. 당시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렌트포드 선수이자 전설적인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가 22세의 나이에 축구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패션계 쪽에서 일을 하기 위해 축구계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미 톱 패션 에이전트와 계약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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