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에서 밝힌 불면증 원인 4가지
의사를 찾아가 밤에 잘 못 잔다고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흔한 조언들이 있습니다.
‘커피 마시지 마라.’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해라.’
다른 분야의 전문의들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면 문제로 병원을 찾으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카페인을 하루에 얼마나 섭취합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까?’
‘만성질환이 있습니까?’
실제로 의학계에서 꼽는 불면증의 원인은
카페인, 스트레스, 만성통증 이 세 가지입니다.
그러나 간혹 해당사항이 전혀 없는데도
불면증을 앓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다른 이유를 찾으셔야 합니다.
불면증을 앓는 다른 몇가지 이유들
1. 종합비타민제를 먹습니까?
피곤할 때 먹는 가장 무난한 영양제입니다.
그런데 미국 앨리배마대학 연구팀에서는
뜻밖의 연구결과를 내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 시간이 더 짧았다는 것입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지만
과다한 영양 섭취가 문제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영양결핍 우려가 있지 않는 한은
종합비타민제를 먹지 않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2. 식사를 건너뛸 때가 있습니까?
2018년부터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게 되면
체내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서
배고픈 증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 끼를 굶으면
다음 식사 때 먹는 칼로리양이 높아지면서
혈당 수치가 급증하게 되고, 불면이 유발됩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뇌의 활성화를 자극해
수면과 각성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안정화하므로
반드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너무 오래 앉아있습니까?
미국 수면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앉아있는 시간보다 서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수면의 질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메타 분석 연구에서도
좌식 생활은 에너지 소모가 낮기 때문에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현상인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낮에 충분히 움직이고 운동을 할수록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수면제를 복용합니까?
수면제는 약물 의존성이 강하면서도
약물 내성이 생기기 쉬운 의약품이기 때문에
3주 이하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특히 반감기가 짧은 수면제들의 경우
뇌를 불완전하게 잠들게 하여
오히려 수면장애 및 몽유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수면제 보다 수면영양제의 시대!
최근에는 수면제의 위험성을 없애고 장점만 취한
수면기능식품 즉 수면영양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면제 같은 화학 약물이 아니라,
천연물, 주로 식물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이미 서양에서는 valerian 허브를 사용한 수면영양제가
수면식품의약품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수면제의 대체제로써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2018년에valerian보다
수면 효과가 1.5배나 더 뛰어난 성분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쌀을 도정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미강이라는 성분을 사용한 RBS수면영양제라는 것입니다.
RBS수면영양제의 2주 인체적용시험을 살펴보면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30% 감소,
총 수면 시간증가,
깊은 수면을 뜻하는 비렘수면 시간 증가 등이
분명하게 증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제일 자랑스러울 때가
바로 이렇게 세계적인 기술을 발견할 때인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결국에 불면증을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본인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아주 조금씩이나마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쳐 나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만큼은 아무 문제없이 푹 주무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