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 아파트 축대벽 무너져 차량 9대 파손
최승현 기자 2024. 2. 22. 18:58
22일 오전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6m 높이의 축대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9대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7개 동 531가구 규모로 2010년 사용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현장을 통제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태안경찰서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약화하면서 축대벽 시설물에 균열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몽규 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물러나실 때입니다
- 경찰,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불송치…“증거 불충분”
- 정몽규 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물러나실 때입니다
- 지난해 국가공무원 104명, 성 비위로 파면·해임…가장 많은 곳은?
- 동남아 휩쓴 태풍 ‘야기’…미얀마·베트남·필리핀 등 사망 500명 넘어
- “탈의실 여성 알몸 수시로 훔쳐봐” 허위글 185개 쓴 여성…벌금 300만원 확정
- 미스코리아 출신 ‘로드걸’ 신해리 사망…향년 32세
- 문재인 전 대통령,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검찰 수사 언급하나
- 우크라 드론 공격에···북한 KN-23 등 보관하던 러 군용창고 폭발
- 북한, 미국에 1-0 신승···U-20 여자 월드컵 결승행, 통산 3번째 우승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