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맨유야, 아약스야...텐 하흐, "바르사는 드림클럽" 더 용 관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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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오랜 꿈이었다. 그럼에도 정작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우선시했다. 끊임없는 거절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더 용을 노릴 전망이다. 더 용의 바람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재정 완화를 위해 해결책으로 선수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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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오랜 꿈이었다. 그럼에도 정작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우선시했다. 끊임없는 거절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더 용을 노릴 전망이다. 더 용의 바람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재정 완화를 위해 해결책으로 선수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고,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낸 것. 이적료 8,600만 유로(약 1,289억 원)에 영입이 성사됐다.
이후 더 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연결됐다. 바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존재 때문이었다. 아약스 시절 더 용을 지도했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과 동시에 옛 제자 영입을 추진했다.
당초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입장을 바꾸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또한 더 용도 굳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이적설과 맞물려 입지가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더 용은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르셀로나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는 더 용이다. 그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능한 한 오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나 자신을 상상한다. 개인적으로 8년에서 10년 정도 더 머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적설 자체는 끊이지 않는다. 올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됐다. 당시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맨유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시 바르셀로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더 용은 잔류했고, 부상 여파로 인해 스페인 라리가 한 경기 교체로만 뛰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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