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플레이에 궁금한 마음이 컸던 장유빈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4. 10. 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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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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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장유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장유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다른 대회보다 긴장이 많이 됐던 것도 사실이고, 이번 대회 퍼터를 바꾸고 나와 초반에 흔들렸던 부분이 있는데.. 4번홀, 5번홀 이후부터 긴장도 풀리고 버디를 하면서 감을 잡아 갔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에서 김주형과 동반 경기한 장유빈은 "김주형 선수가 아무래도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지 않나, 'PGA 투어에서 활약하려면 어느 정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임성재, 김시우 선수와도 연습라운드를 해봤지만, 본 대회에서 경기를 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궁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긴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한 장유빈은 "1번홀 같은 경우에는 퍼터를 바꾸고 처음이다 보니 거리감 맞추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위기였던 3번홀(파5)에 대해 장유빈은 "2온 시도를 하는 와중에 세컨드 샷 위치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그래도 2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린 주변까지만 가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잘못 맞아 거리가 많이 안나와 벙커에 빠졌다. 3번홀까지 안 좋게 시작을 했지만 그래서 긴장도 더 빨리 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둘째 날 오전조로 티오프하는 장유빈은 "확실히 바람도 덜 불고 그린 컨디션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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