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도 분양 물량 1.7만 가구…양주옥정·평택고덕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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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철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경기도 양주·부천·광주·평택 등 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지연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4월은 분양 성수기, 3월 이월 단지, 6월 지방선거 등으로 물량이 집중됐지만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부담으로 청약 여건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크면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주택채권입찰제 도입 논의까지 더해지면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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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부천소사·평택고덕 주목
공공 많아 무주택·생초자에 유리

4월 봄철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경기도 양주·부천·광주·평택 등 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공급 집중과 3월 이월 물량이 맞물려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50개 단지에서 총 4만7천6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경기도는 1만7천494가구로 수도권 물량 2만9천634가구의 59%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양주 옥정동(2천807가구), 부천 소사동(1천649가구), 광주 쌍령(1천249가구)·양벌동(1천77가구), 평택 고덕동(1천443가구), 남양주 일패동(686가구), 의정부 의정부동(556가구) 등이다.

대표적으로 양주 옥정동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2천807가구 대단지로, GTX-C 연장선과 7호선 옥정중앙역 인접 위치를 활용해 교통 호재가 돋보인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실수요자 접근성이 높아 청약 1순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소사동 '부천소사3구역 재개발'은 1천649가구 규모로 지역 내 배후수요가 탄탄하며, 서울 서부권 출퇴근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평택 고덕동 '고덕 A35·A31BL 공공분양'은 총 1천443가구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산업벨트 수혜가 크다.
특히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 의정부동 253-19번지 일원에 47층 주상복합 아파트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55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경전철, 교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 역세권 단지로 GTX-C 의정부역 개통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상권이 발달돼 있으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기반시설도 인접해 생활 편리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4월 예정된 분양 단지는 비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LTV(담보인정비율) 70%와 DTI(총부채상환비율) 60% 등으로 실수요자 유입이 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일부 단지는 공급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연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4월은 분양 성수기, 3월 이월 단지, 6월 지방선거 등으로 물량이 집중됐지만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부담으로 청약 여건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크면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주택채권입찰제 도입 논의까지 더해지면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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