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보고, 먼저 공격하는 자’가
승기를 잡는다!
양국 항모전단 간 가장 큰 차이는
‘탐지 및 공격의 선제권’에 있습니다.
미국은 위성 기반의 실시간
정찰 자산과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그리고 F-35C
전투기가 제공하는 스텔스 기반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적
항모전단의 위치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동 교전 능력(CEC)의
해상 체계인 NIFC-CA를 통해
항공모함과 이를 호위하는 함대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적의 표적을
다중 자산이 동시에 추적하고
타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즉,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미 해군의
구축함이 적을 탐지하면, 수평선 너머
다른 전투함이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공격에 나서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면 중국 해군은 아직 실시간 위성
정찰이나 스텔스 대응 네트워크,
통합 작전 체계 등에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여, 미국 항모의
위치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전투를 시작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투가 개시되면, F-35C 전투기들은
레이더를 끈 상태로 조용히 접근하고,
E-2D가 제공한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480~600km 사거리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74B를 발사합니다.
이 단계에서 중국 함재기들은
제대로 대응할 틈도 없이
격추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한 방’을 노린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위협
물론 중국도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칭 전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병식과 군사 훈련 등을 통해
공개된 바와 같이, 중국은 YJ-15,
YJ-16, YJ-19, YJ-20, YJ-21 등
다양한 극초음속 함대함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기존의 방공망으로는
요격이 어려운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DF-21D 탄도미사일을
H-6 폭격기에서 공중 발사형으로
개조한 공대함 탄도미사일
운용 능력도 실전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고고도에서
극초음속으로 낙하하며, 회피 기동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미 항모의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이 됩니다.
중국은 이러한 무기들을 활용해
미국 항모의 위치만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면, 전장을 단번에 뒤흔들 수
있는 전략적 타격을 가하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F-35C나 MQ-25 등 미 해군의
장거리 정찰·급유 자산이 항모에서
분리된 순간을 노려, 항모 본체만을
고립 타격하는 전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통합 작전’의 벽은
결코 낮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결국 정확도와
지속성입니다.
중국의 미사일이 아무리 빠르고
강력하더라도, 적 항모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명중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상 전장은 고정된 표적이 아닌,
시시각각 위치를 바꾸는 동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극초음속 미사일도
정밀 유도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반면 미 해군은 이지스 기반의
다층 방공망과 전자전 자산,
회피 기동 능력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위협 징후를
포착하면 F-35C 전투기가 미사일
기지나 폭격기 편대를 선제 타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MQ-25 무인급유기의
장거리 체공 능력까지 더해지면,
전장은 입체적이고 유연한 미군의
작전 공간으로 바뀝니다.

작전 효율성에서도 미 해군은 압도적
제럴드 R. 포드 항모는 최신형
전기식 사출기(EMALS)를 탑재해,
하루 최대 270회 이상의 소티(Sortie)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니미츠급 항모보다
약 30% 향상된 수치입니다.

반면 산둥함은 스키 점프대를 이용한
단거리 이,착함(STOBAR) 방식으로
운영되며, 항공기 출격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J-15 함재기는 무장을 만재한
상태에서의 이륙이 제한되며,
공중급유 체계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 결과 항공 작전 반경은
최대 1,000km 내외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무장을 줄여야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미국은 MQ-25를 통해
F-35C나 슈퍼 호넷의 작전 반경을
1,500km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투 개시 시점부터
미 항모전단은 먼 거리에서 적을
먼저 보고, 먼저 타격하고,
지속적으로 항공 전력을 순환시키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반면,
중국 항모전단은 일방적으로 타격을
받고도 반격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는 구조에 놓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