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대규모 산사태…포르투갈 겨울폭풍 피해
[앵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에서 길이 4km에 이르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발령되며 주민 1,50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무너져 내린 언덕 사이로 황토색 속살이 드러났습니다.
주택 수십여채가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니세미 마을에서 길이 4km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사이클론이 이 지역을 덮치며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주민 1,500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파비오 치칠리아노/이탈리아 민방위국장> “산사태 경계선에 있는 집들은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만 다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입니다. 집 안의 물건을 꺼내기 위해 소방관들이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당국은 언덕 전체가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위험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영구적인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하며 주 정부 부총리 등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민간 항공기가 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사고로 아지트 파와르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와 조종사 등 탑승자 5명이 전원 숨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파와르 부총리가 가난한 이들을 돕는 헌식적 공직자였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폭풍 크리스틴이 포르투갈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붕이 무너지며 도로에 세워둔 차량을 덮쳤고, 대형 관람차는 강풍을 이기지 못해 힘없이 쓰러져 버렸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치며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8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대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 폭설로 포르투갈 전역에서 3천건 이상의 기상 관련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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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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