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부산에서 태어난 강형호는 화학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으로, 한때 롯데BP화학의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직장인 밴드 PITTA의 보컬로 활동하며 무대에 서왔고, 2017년 JTBC ‘팬텀싱어2’ 참가를 계기로 음악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팬텀싱어2’에서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팀을 이뤄 최종 우승을 거머쥔 그는 포레스텔라 결성 멤버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8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크로스오버 활동에 나선 그는 테너와 소프라노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으로 유니크한 존재감을 발산해왔습니다.

2024년 4월 13일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부산MBC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강형호는 공식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리고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트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직접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부터 부산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대학 CC로 만나 포레스텔라가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된 '팬텀싱어 시즌2'가 방영되기 이전부터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오랜 교제 끝에 9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군 복무' 중인 고우림도 휴가를 내고 아내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와 함께해 의리를 뽐냈습니다. 고우림과 강형호를 비롯해 배두훈, 조민규까지 포레스텔라 완전체 멤버들이 함께 축가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강형호는 '히든싱어5' 고유진 편 준우승, '로또싱어' 최종 6인 진출 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PITTA라는 이름으로 솔로 밴드 활동도 이어가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험성과 정통성을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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