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큘레이터 성능비교 및 추천

*신일전자는 동일제품의 베이지 색상 모델명으로 기재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집안 전체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에어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서큘레이터 구매 고민을 하게 됩니다.
스펙과 가성비, 고객후기를 고려하여 선정한 6개 제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선풍기 기능
두번째, 공기순환능력
세번째, 소음
네번째, 사용편의

총 4 가지 내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Part 1. 선풍기 기능

🔹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바람 목적에 차이가 있는데요.

선풍기는 바람을 사람이 직접 쐬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넓은 면적에 바람을 부드럽게 보내야 합니다. 

반면, 서큘레이터는 실내 공기의 순환이 목적이기 때문에
직진성이 강한 바람을 길게 내보내야 합니다.

🔹팬 크기

팬 크기가 클 수록 더 넓은 면적에 바람을 보낼 수 있어
선풍기로 사용하기 유리합니다.

홈플래닛이 17cm로 가장 작았으며,
벡셀, 신일, 보네이도가 21~22cm
보국이 29cm로 큰 편이었고
쿠쿠가 35cm로 가장 컸습니다.

🔹풍속조절

아주 약한 초미풍부터 세기가 센 강풍까지
단계가 세분화되어 있고, 다양한 바람 모드가 있다면
선풍기로 활용도가 높은데요.

단계는 홈플래닛이 3단으로 가장 적었고,
보국과 쿠쿠가 12단, 신일이 16단
벡셀이 24단까지 조절되었습니다.

보네이도는 무단계 다이얼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모터종류와 풍속

홈플래닛을 제외한 5개 제품은 BLDC모터를 탑재하여
저단에서 1~2m/s내외의 약한 바람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일은 1m/s 이하의 아주 약한바람도 가능했습니다.

최고단계에서는 홈플래닛과 쿠쿠가
4~5m/s로 바람세기가 다소 약했으며,
벡셀과 보국이 6~7m/s로 중간 수준,
신일과 보네이도가 7.5~8m/s로 풍속이 가장 높았습니다.

🔹높이 조절

Part 2. 바람성능

🔹바람세기

서큘레이터 본연의 목적인 공기 순환을 위해서는
바람을 빠르게 멀리 보내야 하는데요.

먼저, 얇은 이불을 걸어두고 1m/2m/3m까지 떨어뜨리면서
각 제품의 최고단계로 작동 후
이불이 얼마나 흔들리는지를 비교해보았습니다.

2m 거리까지는 모든 제품이 이불을 충분히 흔들었지만,
홈플래닛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밀었습니다.

3m 거리에서 신일, 보네이도, 쿠쿠는 여전히 이불을 강하게 흔들었지만,
벡셀과 보국이 중간 정도,
홈플래닛은 흔들림이 매우 약했습니다.

이불 테스트로는 제품간의 정확한 성능차이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는데요.

다만, 거리를 늘릴 수록 바람이 도달하는 속도가 달랐습니다.

🔹공기이동거리

그래서 이번에는 서큘레이터를 최고 단계로 작동시킨 후
가벼운 비닐커튼을 5m씩 이동시키면서
커튼이 움직이는 위치까지의 최대 거리와
바람이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5m 거리에서는 모든 제품이 10초 내외로 바람을 도달시켰으며,
홈플래닛이 커튼을 가장 약하게 흔들 뿐 그 외 제품간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10m 에서는 보네이도 약 18초,
신일과 벡셀이 20초~23초
보국과 쿠쿠가 25초대로 도달시간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15m 지점에서는 도달 속도 뿐 아니라
커튼이 휘날리는 양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일과 보네이도가 30초 중반대
벡셀과 쿠쿠가 40초 초반, 보국은 50초대
홈플래닛은 1분 14초가 되어서야 커튼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홈플래닛은 커튼을 흔들긴 했지만
공기를 순환시킬 정도의 충분한 바람이 도달했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20m 지점에서는 모든 제품이 20~30초 가량 도달 시간이 늘어났으며,
벡셀, 보국, 쿠쿠는 커튼을 휘날리는 정도가 눈에 띄게 약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25m 지점에선 신일과 보네이도가 약 1분 20초,
쿠쿠가 1분 40초, 벡셀과 보국이 2분 가량에 커튼을 흔들긴 했지만
바람의 세기가 약해 실제 사용 시 유의미한 도달 거리로 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바람세기, 공기 이동 거리와 시간을 고려한
바람 성능은 보네이도와 신일이 가장 좋았습니다.

Part 3. 소음비교

강력한 바람을 통해 공기를 순환하는
서큘레이터 본연의 목적 때문에 소음이 필연적입니다.

큰 소음 때문에 서큘레이터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각 제품별로 어느정도 소음이 발생하는지
서큘레이터에서 약 1.5m 떨어진 위치에서 풍속 단계별로 측정해보았습니다.

대체로 날개 깊이가 깊고, 풍속이 센 제품의 소음이 컸습니다.

풍속 최대 단계에서는

보네이도가 64~65dB로 가장 소음이 컸으며,
벡셀과 신일이 58~61dB로 비교적 소음이 컸습니다.
홈플래닛, 보국, 쿠쿠는 53~56dB정도로 소음이 작았습니다.

소음은 보네이도가 가장 컸으며, 보국과 쿠쿠가 가장 작았습니다.

Part 4. 사용편의

🔹조작편의

별도의 부가기능이 없는 보네이도는
직관적으로 다이얼만 돌려 바로 원하는 세기로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벡셀은 다이얼로 바람세기 조절, 그 외 조작은 터치입니다.

나머지 제품은 터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홈플래닛은 LED램프로 현재 상태를 표시했고,

벡셀, 신일, 보국, 쿠쿠는 숫자가 표시되는 디스플레이가 있어 현재 단계를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쿠쿠의 경우 바람단계를 제외한 다른 기능을 표시하는 글씨가 작아 시인성이 떨어졌습니다.

보네이도는 다이얼의 방향으로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없습니다.

보네이도를 제외한 5개의 제품 모두 리모컨을 제공하였으며,

신일, 보국, 쿠쿠는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신일은 리모컨 자체에 자석이 있어
본체 외에도 자석이 붙는 곳에 거치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이동편의성

신일제품이 4.8kg으로 가장 무거웠으나,
손잡이가 깊어 안정감 있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쿠쿠는 무게는 4.3kg지만 이동용 손잡이가 없어 이동하기 불편했습니다.

그 외 제품은 2.5~3kg 내외에 손잡이가 있어 쉽게 들 수 있었습니다.

홈플래닛과 신일은 본체와 전선이 일체형이라 편리했으며,
나머지는 어댑터가 있어 콘센트 자리를 많이 차지해 불편했습니다.

전선 길이는 보네이도가 2.8m로 가장 길었고, 보국이 1.8m였으며, 나머지는 1.4~1.5m로 비슷했습니다.

🔹기타특징

추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 많이 신경쓰는 부분인 안전망 사이 간격은
모두 1cm미만이었으며, 보국이 7mm로 가장 좁았습니다.

발열정도는 어댑터 위치에 따라 제품 간 차이가 있었는데요.

어댑터가 노출되어 있는 백셀, 보네이도, 보국, 쿠쿠는
어댑터 쪽이 40~50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으며,
백셀은 어댑터 외에 본체 하부에도 약간의 발열이 있었습니다.

어댑터가 본체 쪽에 있는 신일은 본체 하부에 30도 정도의 발열이 있었으며,
홈플래닛은 본체에는 발열이 없었지만, 모터 쪽이 약 5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소비전력이 높진   않지만 오랜 시간 틀어놓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도 체크해 보았습니다.

6개 제품 모두 시간당 20~40W 정도를 소모했으며,
전기요금은 3~8원 수준으로 제품간 차이를 따지거나
전기요금을 걱정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조작, 분해, 이동성, 발열 등의 사용편의는 신일과 보국이 가장 좋았습니다.

결론

노써치가 추천하는 3가지 제품입니다.

베스트픽은 신일전자 air S8 SIF-TW80T입니다.

공기순환 성능이 최고수준이며, 팬크기가 작은 것만 제외하면 선풍기로도 훌륭하며, 부가기능이나 마감퀄리티까지도 뛰어납니다.

가성비픽은 벡셀 BCT-5000WT입니다.

마감퀄리티가 약간 아쉽지만, 준수한 공기순환 성능에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플러스픽은 쿠쿠 인스퓨어 CF-AC1410WH입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경계에 있는 제품으로,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고,
서큘레이터로도 준수한 제품입니다.


서큘레이터 작동 시 녹음한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