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6월에 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공항 항공권 2만원 할인

한국공항공사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여름철 휴가를 미리 떠나는 여행객에게 ▲국내선 항공권 ▲반려동물 운임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등 할인 행사를 16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6월 여행가는 달’ 행사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교통·숙박·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혜택을 통해 국내관광 붐을 조성하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우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공항 등 4개 노선의 이용객 5000명 대상으로 2만원 할인 지원, 반려동물 동반 여객 1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운임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에어, 쏘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항공권 할인과 반려동물 무료운임은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월30일까지 구매하면 된다.

이번 항공권 할인 행사는 탑승기간을 6월11일부터 7월14일까지로 제한한다. 반려동물의 무료 운임은 6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적용된다.

또한 김해·청주·대구·광주·울산·여수·사천·포항경주 등 8개 공항 이용객은 차량을 대여하면 할인을 받는다. 차량을 10시간 이상 대여하면 40%를 할인하는데 쏘카 앱에서 6월 말까지 예약하고 6월1일~7월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 항공여행 매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카셰어링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국민들이 지방공항을 통해 여행을 떠나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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