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직 2할대" 타율 무의미 시대? 문성주는 아직 타율에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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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성주는 4월까지 타율이 0.261에 그쳤다.
공을 잘 고르기도 하지만 많은 인플레이 타구를 통해 안타를 때려 타율을 높이는 능력도 뛰어난 타자인데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았다.
문성주는 19일과 20일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0까지 끌어올렸지만 섣불리 타격감이 돌아왔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렇게 안타를 3개나 몰아쳤지만 문성주는 타격감에 대한 확신을 갖지는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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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문성주는 4월까지 타율이 0.261에 그쳤다. 공을 잘 고르기도 하지만 많은 인플레이 타구를 통해 안타를 때려 타율을 높이는 능력도 뛰어난 타자인데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았다. 5월 10일 삼성전에서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쳤을 때만 해도 감이 돌아온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문성주의 5월 월간 타율은 0.222, 시즌 성적은 0.240으로 더 떨어졌다.
그래서 아직도 조심스럽다. 문성주는 19일과 20일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0까지 끌어올렸지만 섣불리 타격감이 돌아왔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올해는 방심할 수 없다"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문성주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1회초 빅터 레이예스를 홈에서 잡는 송구로 실점을 막더니 1회말 첫 타석에서는 714일 만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내야안타로 리드를 가져왔고,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점의 발판이 되는 2루타를 때렸다.
경기 후 만난 문성주는 이 많은 결정적 장면들 가운데 1회 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 맞기는 했는데 워낙 홈런이 없어서 2루타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운 좋게 살짝 넘어갔다"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은 이유가 벤치의 방향 설정 때문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장타를 버린 것은 아니고 안 나왔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홈런이 나오지 않는 것이 내심 신경쓰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8회 선두타자 2루타는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문성주는 "살아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최준용 선수 직구가 너무 좋아서 치면서도 '와 너무 좋다' 이랬다. 직구 타이밍에 체인지업이 들어와서 운 좋게 중심에 맞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렇게 안타를 3개나 몰아쳤지만 문성주는 타격감에 대한 확신을 갖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는 "몇 경기 더 쳐봐야 할 것 같다"며 "올라왔다고 생각했을 때도 계속 떨어졌다. 그래서 아직 타율이 2할대인 것 같다. 멀티히트를 대여섯 경기 정도 쳐야 타율이 올라간다. 그래야 내가 감이 좋구나 생각한다. 아직 한 경기 잘했다고 방심하기는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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