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고프, 최악의 컨디션 딛고 투혼의 역전승...바이러스성 질환 감염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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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1분의 투혼의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4-6으로 내주고 2세트에서도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코코 고프(미국)는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12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세트를 7-5로 가져왔다.
2세트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고프는 코트 위에서 구토를 했고,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의료진에게 점검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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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1분의 투혼의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4-6으로 내주고 2세트에서도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코코 고프(미국)는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12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세트를 7-5로 가져왔다. 기세를 몰아 3세트를 6-1로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1(4-6 7-5 6-1) 역전승을 거두었다(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 오픈 3번 시드인 고프는 3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2세트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고프는 코트 위에서 구토를 했고,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의료진에게 점검을 받기도 했다.
고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지금 마드리드에서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바이러스)에 나도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 고프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1세트 중반부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결국 토하고 말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의료진이 처방해 준 약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그녀는 "코트 위에서 토했을 때는 조금 창피했다. 하지만 나는 정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느끼지 않는 한 경기 도중 기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였다"며 남다른 근성을 보여주었다.
현재 대회장에는 바이러스성 질환 증세를 보이는 선수들이 꽤 나왔다. 하루 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앤 리(미국)와의 3회전 경기 도중 기권했고,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역시 식중독으로 주앙 폰세카(브라질)와의 경기를 포기했었다.
고프는 16강전에서 13번 시드인 린다 노스코바(체코)와 맞붙을 예정이며, "내일을 위해 이겨내 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프는 노스코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0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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